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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중국 양국의 실질적인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한중 양국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촉진하고 양국의 민간 기업 및 단체들의 경제무역, 투자교역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대한민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과의 우호적인 협력·연계 강화를 통해 한중 양국의 민간부문이 주도하는 경제, 무역, 문화, 예술 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의 확대를 위해 한중 양국의 경제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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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의 경제교류 활성화 위한 가교 역할 수행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은 “향후 대한민국과 중국 양국의 실질적인 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 간의 다양한 민간교류협력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 및 교역의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무역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의 대 중국 수출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964억1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미 수출액(537억5600만 달러)보다 79.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0%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 규모는 2017년과 2018년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가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수입의 경우 2017년부터 작년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올 들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소폭 줄었다. 미국 역시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했다. 단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 등의 영향으로 미국산 수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수출과 수입 모두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이유다. 이에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는 한중 양국 기업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 기업의 한국 시장과 중국 시장의 진출 과정 속에서 양국의 투자정책과 법률자문 등을 지원하는 것 역시 그 일환이다.

아울러 최근 SNS을 통한 교류 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비 대면을 통한 양국 기업 교류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는 한편, 한중 양국 청년 간의 교류를 위해 내년 ‘한중청년위원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를 기점으로 향후 30년 한중관계의 미래는 양국 청년들에게 달려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선호 회장은 “청년중심의 건설적인 양국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양국 청년들 간 상호이해 증진과 정확한 인식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한중청년위원회’를 통해 양국 청년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한중양국의 미래세대를 발굴하고 교육하여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양국의 미래에 대한 지향점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중국 ‘일대일로 사업’의 한국 담당 대표격 역할 수행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이린(海林)시 출신의 조선족인 이선호 회장은 흑룡강대 법학과를 졸업 후 중국 건설은행에서 근무하다 위택국제그룹(홍콩) 사장, 베이징(北京) 후이헝세기과학기술유한공사 사장을 지낸 뒤 2010년부터 6년간 경남 중국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일했다. 중국실크로드특별기금위원회(2015∼2016년) 부비서장 겸 주한국 총대표를 맡았고 현재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SICO) 부비서장 겸 주한국 총대표, WT(세계태권도연맹)조정원 총재 아시아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의 ‘한국 담당 대표’격인 이선호 회장은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여러 단체와 접촉하며 한중 민간부문의 경제무역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해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현재 환경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실크로드 한중기업 합작포럼’도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중국 기업의 원자재, 기술 등을 도입해 한국 업체와 협력하고, ‘메이드인 코리아’ 상품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도 돕고 있다. 또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기계, 필터 등을 수입하려는 한국 기업들도 지원하고 있다. 이선호 회장은 “코로나 시대의 도래에 따른 세계적 변화와 추세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한중양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SNS와 온라인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부문에서 한·중 양국기업의 협력을 모색하고 그 과정 속에서 양국기업에 관련 정보와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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